2024.11.06 (수)

  • 맑음속초6.7℃
  • 맑음-0.6℃
  • 맑음철원-1.7℃
  • 맑음동두천1.0℃
  • 맑음파주-1.0℃
  • 맑음대관령-1.5℃
  • 맑음춘천0.4℃
  • 구름조금백령도9.8℃
  • 맑음북강릉6.6℃
  • 맑음강릉7.6℃
  • 맑음동해9.1℃
  • 맑음서울5.1℃
  • 맑음인천7.1℃
  • 맑음원주3.4℃
  • 구름많음울릉도9.8℃
  • 맑음수원3.2℃
  • 맑음영월2.5℃
  • 맑음충주0.5℃
  • 맑음서산5.5℃
  • 맑음울진8.0℃
  • 맑음청주7.0℃
  • 맑음대전3.6℃
  • 맑음추풍령5.3℃
  • 맑음안동4.6℃
  • 맑음상주5.3℃
  • 맑음포항8.8℃
  • 맑음군산4.0℃
  • 맑음대구8.0℃
  • 맑음전주5.6℃
  • 맑음울산7.4℃
  • 맑음창원8.7℃
  • 맑음광주7.2℃
  • 맑음부산9.0℃
  • 맑음통영7.4℃
  • 구름조금목포8.6℃
  • 맑음여수10.5℃
  • 비흑산도12.9℃
  • 맑음완도9.4℃
  • 맑음고창6.7℃
  • 맑음순천7.5℃
  • 맑음홍성(예)3.0℃
  • 맑음1.8℃
  • 구름많음제주14.4℃
  • 흐림고산14.4℃
  • 맑음성산12.2℃
  • 구름조금서귀포12.6℃
  • 맑음진주7.8℃
  • 맑음강화5.7℃
  • 맑음양평3.1℃
  • 맑음이천2.0℃
  • 맑음인제0.7℃
  • 맑음홍천0.6℃
  • 맑음태백2.7℃
  • 맑음정선군2.3℃
  • 맑음제천0.4℃
  • 맑음보은0.6℃
  • 맑음천안2.4℃
  • 맑음보령4.5℃
  • 맑음부여1.8℃
  • 맑음금산0.6℃
  • 맑음4.0℃
  • 맑음부안5.1℃
  • 맑음임실1.1℃
  • 맑음정읍4.5℃
  • 맑음남원2.1℃
  • 맑음장수0.0℃
  • 맑음고창군8.8℃
  • 구름많음영광군6.6℃
  • 맑음김해시8.5℃
  • 맑음순창군3.4℃
  • 맑음북창원9.0℃
  • 맑음양산시8.0℃
  • 맑음보성군10.0℃
  • 맑음강진군9.8℃
  • 맑음장흥9.3℃
  • 맑음해남10.5℃
  • 맑음고흥6.5℃
  • 맑음의령군7.6℃
  • 맑음함양군7.9℃
  • 맑음광양시8.5℃
  • 흐림진도군9.2℃
  • 맑음봉화4.0℃
  • 맑음영주5.8℃
  • 맑음문경6.5℃
  • 맑음청송군3.2℃
  • 맑음영덕8.2℃
  • 맑음의성0.7℃
  • 맑음구미4.5℃
  • 맑음영천6.3℃
  • 맑음경주시7.7℃
  • 맑음거창5.1℃
  • 맑음합천2.8℃
  • 맑음밀양7.5℃
  • 맑음산청8.2℃
  • 맑음거제9.9℃
  • 맑음남해7.2℃
  • 맑음9.2℃
김기태 감독이 특별한 감사 표시한 신스틸러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

김기태 감독이 특별한 감사 표시한 신스틸러들

"그들이 해주어 이길 수 있었다".
 
KIA는 지난 10일 두산과의 광주경기에서 특별한 승리를 챙겼다. 5-1로 앞서다 살금살금 쫓아온 두산에게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11회말 안치홍의 끝내기 안타로 6-5로 승리했다. 선두 두산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낚았다. 4월 잠실에서 당한 루징시리즈를 되갚았다.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언론용 인터뷰에서 두 선수를 언급했다. 1회 역전 3점 홈런을 때리고 연장 11회말 우중간에 끝내기안타를 터트린 안치홍, 그리고 비록 9회초 1사후 동점홈런을 맞고 블론세이브를 했지만 2⅔이닝을 버텨준 임창용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리고 따로 몇 선수를 더 언급했다. 연장 승부처에서 승리로 이끌었던 선수들이었다. 우선 이범호의 수비였다. 11회초 1루수 김주찬이 빠지면서 3루수였던 이범호가 1루수로 옮겼다. 그리고 1사후 오재원의 총알타구를 처리했다. 타구가 앞에서 튀었는데도 동물적인 감각으로 잡아내 중요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좌익수로 들어간 유재신의 빅캐치도 칭찬했다. 11회초 2사후 조수행의 안타성 타구를 전력질주해 다이빙캐치에 성공했다. 발빠른 조수행이 출루하는데다 뜨거운 타격을 하는 최주환, 허경민의 상위 타선으로 이어지면 경기가 어떻게 바뀔지 몰랐다.
 
백업요원 최정민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11회말 2사후 불이 꺼져가던 상황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3구에서 기습번트를 감행했다. 타구는 절묘하게 3루 선상쪽으로 흘렀고 수비가 좋은 허경민이 달려나왔지만 볼을 잡지도 못했다. 이 안타는 불씨에서 거대한 불길로 번졌고 결국 만루에서 안치홍의 끝내기타로 타올랐다.
 
마지막은 이민우. 임창용의 뒤를 이어 11회 등판해 선두타자 류지혁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렸다. 그러나 번개같은 견제로 위기를 스스로 벗어났고 연장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임창용까지 내려가면서 흐름이 두산으로 넘어가는 상황이었지만 모두가 승부처에서 빛나는 활약으로 경기를 잡아낸 것이다.

올해 좀처럼 보지 못했던 끈질긴 승부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더욱이 최정민과 유재신 등 주연들이 아닌 조연들의 활약으로 이겼기에 더욱 값진 승리였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했다. 승부처에서 그들이 해주어 이길 수 있었다"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