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6 (월)

  • 구름조금속초26.7℃
  • 구름조금24.6℃
  • 구름많음철원26.5℃
  • 구름많음동두천27.1℃
  • 구름많음파주26.3℃
  • 구름조금대관령23.5℃
  • 구름많음백령도24.4℃
  • 구름조금북강릉25.4℃
  • 맑음강릉27.5℃
  • 맑음동해25.2℃
  • 구름많음서울26.8℃
  • 구름많음인천26.6℃
  • 구름조금원주26.8℃
  • 구름조금울릉도25.0℃
  • 구름많음수원26.9℃
  • 구름조금영월25.4℃
  • 구름많음충주27.0℃
  • 구름조금서산27.5℃
  • 맑음울진26.4℃
  • 맑음청주27.9℃
  • 맑음대전28.2℃
  • 맑음추풍령26.2℃
  • 맑음안동25.9℃
  • 맑음상주26.4℃
  • 맑음포항27.4℃
  • 맑음군산26.5℃
  • 맑음대구27.3℃
  • 맑음전주28.1℃
  • 구름조금울산27.8℃
  • 구름조금창원28.7℃
  • 맑음광주28.4℃
  • 맑음부산28.2℃
  • 구름많음통영26.1℃
  • 구름조금목포28.3℃
  • 구름많음여수25.2℃
  • 흐림흑산도22.3℃
  • 구름많음완도23.8℃
  • 맑음고창27.7℃
  • 맑음순천27.3℃
  • 맑음홍성(예)26.8℃
  • 흐림제주26.5℃
  • 흐림고산25.3℃
  • 흐림성산24.4℃
  • 비서귀포23.2℃
  • 구름조금진주27.5℃
  • 구름많음강화27.7℃
  • 구름많음양평26.2℃
  • 구름많음이천27.2℃
  • 맑음인제22.9℃
  • 구름많음홍천27.6℃
  • 구름많음태백23.3℃
  • 구름조금정선군26.0℃
  • 구름많음제천26.0℃
  • 맑음보은27.2℃
  • 구름조금천안26.1℃
  • 맑음보령28.5℃
  • 맑음부여27.6℃
  • 맑음금산27.3℃
  • 맑음부안27.8℃
  • 구름조금임실27.6℃
  • 맑음정읍27.2℃
  • 구름조금남원25.8℃
  • 구름조금장수26.0℃
  • 맑음고창군27.8℃
  • 맑음영광군27.5℃
  • 맑음김해시29.5℃
  • 맑음순창군26.7℃
  • 맑음북창원27.2℃
  • 구름조금양산시29.5℃
  • 구름많음보성군26.7℃
  • 구름많음강진군26.1℃
  • 구름많음장흥26.0℃
  • 구름많음해남25.7℃
  • 구름많음고흥25.2℃
  • 맑음의령군26.7℃
  • 구름많음함양군26.7℃
  • 구름조금광양시27.4℃
  • 구름많음진도군25.2℃
  • 구름조금봉화27.0℃
  • 구름조금영주26.1℃
  • 구름조금문경26.6℃
  • 맑음청송군26.6℃
  • 맑음영덕28.2℃
  • 맑음의성28.5℃
  • 맑음구미26.9℃
  • 맑음영천28.6℃
  • 맑음경주시30.1℃
  • 구름많음거창26.0℃
  • 구름조금합천28.0℃
  • 구름조금밀양27.4℃
  • 구름많음산청26.9℃
  • 구름많음거제27.9℃
  • 구름많음남해26.0℃
도서출판 문학공원, 순댓집 사장 이금출 시인 첫 시집 ‘순대를 존경하다’ 출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도서출판 문학공원, 순댓집 사장 이금출 시인 첫 시집 ‘순대를 존경하다’ 출간

3698601005_20180511165156_6575280050.jpg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출간한 순대를 존경하다 표지(120p, 1만원)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전통음식점 ‘함경도왕순대’를 30년 넘도록 경영해 온 이금출 시인의 첫 시집 ‘순대를 존경하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금출 시인은 함경도가 고향이신 시어머니와 함께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응암역 근처에서 ‘함경도왕순대집’을 시작한 지 30년이 훨씬 넘었다. 그래서일까 그녀의 첫 시집 제목부터가 눈길을 끈다.
세상에는 존경할만한 사람이 너무나 많지만 이금출 시인은 순대를 존경한다. 시집을 펴면 금방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순대는 시인에게 배고픔을 물리쳐주고, 가난을 물리쳐주고, 자식들에게 과자를 사줄 수 있게 해주고, 공부를 시킬 수 있게 해줬으며 집을 살 수 있게 하고 부모 노릇을 할 수 있게 했다.
30년이란 긴 세월 동안 동고동락해온 순대가 이금출 시인에게는 어떤 위인보다 큰 위인이다. 지금까지 이금출 시인을 울린 것도, 먹인 것도, 잠재운 것도, 놀아준 것도, 가르친 것도 순대였다. 다들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 퀴리부인 등을 존경하지만 장장 30년의 세월 동안 순대가 있어 행복했다는 시인은 ‘나는 순대를 존경한다’고 말한다. 서민에게 어디 순대만 한 것이 있으랴. 고된 노동을 격려하고 깊은 슬픔을 다독인 순대에게 감히 어떤 위인이 명함을 내밀 수 있을까.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이금출 시인의 시에 최선의 진실이 들어있어 너무나 큰 감동을 주는 것과 함께 우리에게 여러 가지의 교훈을 준다”며 “존경하는 것은 세종대왕이나 슈바이처가 아니라 순대이고 그녀의 삶을 일으켜주고 배부르게 해준 순대는 아마도 그녀가 존경해야 할 더없이 성스러운 존재였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 문학평론가는 “그녀는 ‘예배당 음악당 서당 사당 경로당’과 같이 ‘당(堂)’은 성스러운 곳에 붙이는 말이니 ‘식당은 성당’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다”며 “평범한 곳에서 진리를 찾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문학의 목적이라면 나는 서민으로 서민 속에서 서민을 위해 함께 부대끼며 살아온 이금출 시인의 시가 최고의 시라 말하고 싶다”고 평가를 밝혔다.
한편 이금출 시인은 지금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녀는 환갑이라는 나이에 20살에 해야 했을 공부를 하고 있다. 뒤늦게 시작한 공부라 영어도, 한자도 쪼들린다. 게다가 기말시험은 과히 전쟁이다. 틈틈이 공부하면 되겠지만 고령과 일인 다역의 방송대 사람들에게는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알 수 없을 만큼 바쁜 일과 속에서 하는 공부라 거의 기적과 같은 일이다.
이금출 시인은 이제 산전수전 다 겪은 나이다. 폭풍우가 몰아쳐도 잠깐이겠지 하는 확신이 있다. 망망대해에 홀로 있더라도 ‘그까짓 것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지’란 배짱이 있다. 우리는 이금출 시인의 시집에서 사막에 고립되어 있다 할지라도 마음의 오아시스를 발견하는 희망을 읽는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개요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 관련 전문 출판사로서 계간 스토리문학을 15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출판사이다. 매년 가을에 15년째 천상병문학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

 

본 기사는 넷프로 인터넷뉴스 홈페이지의 데모기사 입니다.
등록된 기사는 테스트용이며 비회원이 복사한 자료일 수 도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